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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32

[제주] 비자림 - 자연이 주는 선물.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곳. 유모차 사용가능한 곳. ㅣ 비자림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이다. 사려니숲길보다 나는 비자림이 더 좋다. 비자림 나무가 자연발생적으로 군락지를 이루어 만들어진 곳으로 이런 곳은 전세계적으로 드문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주춤하는듯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너무 놀랬던.... 하지만 그래도 비자림은 좋다. 도민은 공짜니까. 표를 사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명한명 열을 잰다. 이제는 어디를 가든 열을 재는. 그냥 감기는 이제 절대 걸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이다. 비자나무는 크게 자라는데 다른나무에 비해 엄청나게 오래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몇백년이 기본이다. 천년된 것도 있어서 천년의 숲인가 보다. 입구에 마스크를 쓴 하르방을 볼 수 있었다. 제주에서는 지나가다 보면 마스크를 .. 2020. 6. 5.
[제주] 함덕 다래향 - 원래는 짬뽕맛집 / 코로나 세트 생김 ㅣ 다래향 짬뽕맛집. 난 이곳이 원래 배달이 되는지 몰랐다. 가서만 먹어봐서 그런가 보다. 화북 제주in짬뽕 집만 가서 그 뒤로 소원해 졌는데 코로나 세트가 단돈 15,000원 한다고 붙어 있어서 한번 시켜보았다. 맛은 있다. 양도 좋다. 그런데 탕수육 소스가 정말 소스만 있다. 야채가 1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머 맛이 좋았다. 난 어차피 탕수육 소스 야채 잘 안먹는 스타일이라서. 짜장면도 이정도면 훌륭했다. 치명적인 단점. 현금 계산만 가능. 헙. 정부지원금 머 여타 이런거 다 카드로 받는데 왜 현금 결제만 가능한가요.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동네 중국집인데 ㅠㅠ 세트에 15,000원 그렇게 싸지는 않잖아요. 아닌가요? ;; 세화 다래향이 원래 짱뽕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난 그냥 그.. 2020. 6. 4.
[제주] 청춘당 찹쌀 꽈배기 - 신메뉴 고로케 ㅣ 청춘당 저런곳에 생기면 장사가 될까 싶은 곳에 꽈배기 집이 생겼다. 근데 장사가 잘된다. ㅎ 신기해서 꽈배기를 사먹어 보긴 했다. 유자도너츠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난 그냥 일반 꽈배기가 제일 나았다. 꽈배기는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신메뉴로 고로케가 나왔다. 살찌기 좋은 고로케. 어떤 맛인지 먹어보러 차를 세웠다. 가격이 보다시피 저렴하다.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고 이 꽈배기집 건물만 있는데 이 가격에 팔아서 솔직히 놀랬다. 안에 들어가 보니 직원이 많아서 2차로 놀랐다. 하지만 지나갈때 마다 보면 차가 가득가득하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가끔 먹을까 생각이 나긴 하다. ㅎㅎ 고로케. 밖에는 김치고로케와 고기 고로케 인데 안에는 문어고로케로 적혀 있다. 멀까. 일단 막내 제외 4명이니 인당 .. 2020. 6. 3.
[제주] 동양 최대의 법당 - 약천사 / 바다가 보이는 절 ㅣ 약천사 서귀포에 놀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할까 고민 중에 바다가 보이는 절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불교는 아니지만 절은 문화유산으로 받아들여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우리나라 건축양식에도 관심이 있던 터라 유심히 보게 된다. 주차장은 두곳이 있다.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 네비가 알려준 곳을 가니 우리는 왼쪽 상단에 도착하였다.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웅장한 법당을 마주하게 된다. 굳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도 멋있는지 우와 하며 달려나간다. 무려 3층 건물이다. 비루한 카메라 핸드폰으로는 한컷을 한번에 담기도 버거울 정도의 크기이다. 저기 저 뒤로 계속 걸어가서야 한번에 담을 수 있었다. 안에 들어가면 화려한 불상들을 볼 수 있다. 양쪽에 계단이 있어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2020. 6. 1.
[제주] 놀놀 - 아이와 가기 좋은 비자림맛집. 놀거리 먹을거리 마실거리가 공존하다. ㅣ 놀놀 제주도가 언제부터 인가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이들을 완전 환영하는 곳이 생겨 가보았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아이들이 즐겁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놀놀.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따로 있고 한쪽엔 푸트코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르지는 못하는 장식용인듯 한 외관이 재미지다. playground 에 맞게 재미난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메뉴판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돈가스와 어른들도 같이 먹기 좋은 제육덮밥이 판다. 아이들이 많이 오다 보니 기본적으로 순한맛도 많이 있고 오므라이스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현재는 두곳이 입점해 있다. 자리는 네곳이 있던데 네곳 모두 차게 되면 메뉴가 엄청 다양해 질 것 같다. 식사 시간이 아닌 시간이라 한산한.. 2020. 5. 25.
[제주/함덕] 함덕맛집 / 전망이 좋은 아이들과 가기 좋은선장과 해녀 ㅣ 선장과 해녀 오래간만에 가족식사를 하기 위하여 함덕에 위치한 횟집 선장과 해녀에 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곳으로 깔끔하고 바닷가 앞에 위치하여 창가에 앉으면 좋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돌인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니 아기의자와 아기침대도 구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시면 쓰라고 하셨다. 아기를 배려하여 아기침대까지 준비한 곳은 처음 보았다. 아무래도 회는 코스로 나와 오래 식사를 해야되니 그런거 같다. 새로 생기다 보니 역시나 깔끔하다. 아기의자도 여러개 구비 되어 있고 모든 자리가 입석이다. 큰 아이들을 키울때는 좌식을 선호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입식이 편하다. 창가에 앉아서 보면 이런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아경도 멋진데 내 실력으로 담지 못하여 아쉽다. 서우봉과 해변 라인이 .. 2020. 5. 13.
[제주/함덕] 고두물식당 - 현지인 맛집. 푸짐하고 맛도 좋음. - 배달 최고! - 왕갈비탕 / 소내장탕 ㅣ 고두물식당 아이가 어리다 보니 식당에서 밥먹는게 꺼려지는게 사실. 중국집 치킨 말고 좀 색다른걸 먹고 싶었다. 그러다 동네분 추천으로 고두물식당에 배달시켜보았다. 현지에서는 유명한 현지인 맛집이다. 예전에 멍멍탕집이었는데 메뉴가 바뀌었다. 갈비탕과 소내장탕 하나씩 시켰는데 오. 양이 생각보다 많다. 커다란 솥 꺼내서 끓이기 시작했다. 전화 주문시 끓일 수 없는지 물어본다. 거의 익혀서 나오긴 하나 야채들하고 당면들은 바로 끓여서 먹으면 좋게 되어 있다. 우리집에서 그나마 큰 곰솥 냄비에 갈비탕을 그다음 냄비에 내장탕을 넣고 끓였다. 1인분씩인데 냄비에 담긴 양만 보더라도 얼마나 푸짐한지 가늠이 간다. 왕갈비탕인데 갈비는 두대가 나왔다. 아이들 하나씩 한대씩 주었다. 국물은 더 많아서 그날 저녁에 다시.. 2020. 5. 7.
지미오름 - 사방이 바다로 둘러 쌓인 오름 ㅣ 지미오름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실내는 아직 좀 그렇고 자연을 벗삼아 보자며 오름을 하나 골랐다. 올라가는 시간이 짧다고 해서 고른 지미오름. 그러나 우리에겐 아직 걷지도 못하는 막내 10kg 아기가 있었다. 올라갈땐 내가. 내려올 땐 신랑이 안고 오도록 하기로 하고 길을 올랐다. 우리는 둘레길이 아닌 정상으로! 여기도 올레길. 제주도에서 올레길이 아닌곳을 찾기가 더 힘들... 올라가다 보면 서서히 바다가 보인다. 그만큼 가파르다. 계단도 많고 오르막길이 심하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내가 오르기엔 정말 높다높다. 꽃인지 잎인지 알 수 없는 나무. 제주도에는 다니다보면 이런 나무들이 종류가 있던데 신기하다. 대부분은 붉은색을 띤다. 정상이다. 저 멀리 성산 일출봉도 보이고 우도도 보인다. 왼.. 2020. 5. 6.
목화휴게소 - 한치 구워서 먹기 ㅣ 목화휴게소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성산일출봉이 보일때 쯤 오래된 간판이 정겨워 보이는 목화휴게소가 있다. 한치 준치를 구워서 파는 슈퍼마켓? 정도이다. 매장 밖 도로가에는 한치들이 줄지어 말려 있고 매장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은 테이블이 서너개 마련되어 있다. 매번 포장해서 차에서만 먹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너무 좋아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수유중이라 맥주를 마실 수 없으니 콜라를 하나 시켰다. 와. 차에서 먹을때보다 10배 더 맛난거 같다. 멋진 풍경에 살살 부는 바람에 마요네즈 소스가 있어서 그룬가!!!!!!! 아이들은 부드러운 뱃살 먹고 ㅋ 나중에 남겨진 다리는 엄마 아빠가. 아이들이 그만 커서 다리맛을 몰랐으면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몸통 먼저 먹고 다리만 남긴다. 먹성 좋은 우리..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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