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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1일 1비움 - 옷버리기1차전 아이들 옷은 들어갈 자리가 딱 정해져 있다. 그러다 막내가 태어났다. 우리집은 이미 꽉 채워진 상태. 가구를 수납력 높은걸로 바꾸거나. 기존 옷을 버려야된다. 1단계. 내옷을 우선 비우기 이미 그전에 여러차례 비웠지만 아직도 안입는 옷들이 많다. 오늘은 바지 몇개. 옷에 욕심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직 못 버리는 것들이 있다. 이번에 수유복을 제외하고는 옷을 산적이 없다. 그래도 어디선가 자꾸 들어온다. 내가 옷을 안사니 누가 준다. 근데 그 옷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끙... 결론은 아직도 비울께 있다는것.너무 낡아서 새로 가방을 산지 한참이 지났는데 이제야 버리기로. 2단계. 막내아이옷 구분 감사하게도 막내는 옷을 여기저기서 받아서 한번도 산적이 없다. 주변인들보다 아이를 일찍 낳아서 큰아이들은 .. 2020. 12. 3.
[제주] 종달리 수국길 해안도로 -올레 21코스 6월은 제주도에 지천이 수국이다. 나무 전체에 꽃이 쫙 피어서 아름답다. 물론 꽃이 질때는...... 이때만 볼 수 있는 꽃이긴 하나 제주도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수국길을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들이 많기는 하나 그래도 역시 종달리 수국길이 아름답다. 해안도로을 따라서 쭉 있다. 그래서 사진 찍을때 차도에서 찍는 분들도 많던데 조심해야 한다. 정말 조심!! 토양의 질에 따라서 수국꽃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안다. 주변에 보면 보라색이 많은듯 하다. 사진 찍고 돌아가니 잠에서 깬 큰아이. 후다닥 다시 가서 기념사진 찰칵.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노을도 참 멋지다. 검은 돌과 바닷물. 풍력발전기와 노을. 자주 보지만 볼때마다 멋있다. 4계절 꽃이피는 제주. 2020. 10. 26.
미니멀 라이프 1일 1비움 실천하기 시작. 나는 무조건적인 버리기 비우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우리집의 크기보다 짐이 많고 내가 관리할 수준을 넘어섰다. 난 집안일이 참 싫다. 간결하게 빠르게 하기를 추구한다. 근데 머든 갯수가 많아지면 하기 힘들다. 옷, 장난감, 수건, 그릇 등등 그렇다고 너무 적으면 바로 닦아야 하고 매일 빨래를 해야한다. 그럼 옷도 빨리 해지고... 적정량.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양. 그리고 우리집에 맞는 양. 그래서 비우기를 실천해 본다. 일단 청소하기 버거울 정도의 물건들. 바닥에 굴러다니는것들 정리하다 버리기 버려야지 꺼내 넣고 바닥에 굴러다녔다. 장난감으로 한두번 재밌을지 몰라도 미니 선풍기는 많다. 새책으로 물려준거라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같은 이야기 책이 있다. 그래서 비우기. 안쓰면서 혹시나 해서 가.. 2020. 10. 25.
비우기에 집착하기 말기? 비우는 갯수에 집착하지 않는다. 나의 목표는 보이는 것을 즉각 치우기. 버리자고 머리로만 생각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다. 막내 아이 옷 정리하면서 1차 버리기. 안쓰고 시기지난 물건.이젠 작아져서 못입는 옷들. 여기저기서 받은 옷은 많고 넣는 공간은 한정돼다 보니 일단 작은거 위주로 비우기. 내 취향에 맞지 않으면 입히지 않더라. 옷 아깝다고 억지로 입히지 말고 이쁜걸오 입히자. 이미 다 입을 만큼 입고 온 옷들이다. 이런거 아까워 하지 말기. 그래도 아직 한가득 쌓여 있다. 서랍장은 작은데 어찌할꼬. 정리그 안된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먼저 버리자!!!!! 2020. 10. 23.
[제주/함덕] 함덕 동네 중국집 현지인 맛집 -금성문 동네 중국집. 딱 그말이 어울리는 집이다. 동네 어르신들이 하는 저렴하고 푸짐하다. 맛도 옛날 중국집 맛이다. 아이 때문에 포장을 했다. 배달은 안하는걸로 안다.요즘 기본이 7,8천원인데 참 저렴하다. 탕수육 메뉴에는 없지만 작은거 만원짜리도 있다. 다른거 시키고 탕수육 시키면 많다고 만원짜리 있다고 알려주신다. 우리는 배달이니 만 오천원으로!!!양. 실로 엄청나다. 다른곳은 진짜 한접시 나오는데 ㅋ 나는 역시 푸짐하지 않으면 맛있다고 못느끼는 종족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튀김도 소스도 그날그날 맛이 조금씩 다르다. 맛있는 날도 맛없는날도 있고 ㅋㅋㅋㅋ 튀김도 두꺼운 옛날 스타일이다. 그래도 정도 느껴지고 일단 푸짐하고 ㅋㅋㅋㅋㅋ 맛도 이정도면 옛날 그맛 느껴지는.... 나는 왠지 모르게 이런곳이 좋더.. 2020. 10. 23.
[제주] 함덕 프라닭 치킨 - 포장 한번 정말 고급지다 ㅣ 프라닭치킨 프라다 브랜드를 모티브? 로 한 치킨. 맛 또한 B급일까? 티비 정해인 CF 나왔을때 먹어보고 싶었던 치킨. 동네에 웬만한 치킨은 다 있는데 이건 없어서 못먹었는데 드디어 생겼다. 이 조그만 시골 동네에 치킨집은 정말 없는게 없는듯 하다. 오픈날은 전화가 연결이 되질 않아서 먹어보지도 못했다. 며칠 지나니 전화가 됐다. 바로 근처라 포장으로 가져왔다. 고급진 비닐? 폴리에스테르 백? 이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블랙 고급진 종이박스에 치킨이 담겨져 있었다. 포장 단가가 쎄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포장 질이 너무 좋아서 1차로 놀래고.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2차로 놀래고 ㅎ 기존 다른 치킨들보다 맛있다. 양념도 맛있고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소스도 팍팍 뿌려 주신다. 먹은것 중.. 2020. 6. 16.
[제주/애월] 애월 바당한그릇 - 바다보며 시원한 물회 한접시 ㅣ 바당한그릇 동쪽에 사는 우리가족은 여행을 갈때 서귀포나 애월로 간다. 오래간만에 주말을 맞아 애월 쪽으로 길을 돌렸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더우니 물회로 결정!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도 같이 파는 바당한그릇으로 갔다. 한치가 제철이지만 현재 금치인 관계로 없어서 활어 물회로.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어초밥으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전복물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주문하고 나니 기본 찬이 나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역과 샐러드. 그리고 물회가 나왔다. 소면의 양도 적당하고 물회 건더기 양도 적당하다. 맛도 상큼하니 맛있었다. 아이들이 매워할 줄 알았는데 맛있다며 오히려 초밥보다 물회를 더 많이 먹었다 ㅎ 연어초밥은 생연어를 쓰는지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위에 올라가 있는것은 땅콩소스로 .. 2020. 6. 15.
[제주] 제주 노형동 자매국수 - 아이들과 고기국수 먹기 좋은곳 ㅣ 자매국수놀다보니 밤이 늦었다. 제주도는 밤늦게 여는 식당들이 많이 없다. 8시 되기 전에는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가서 저녁을 먹으면 9시는 될꺼 같아 외식하기로 결정. 아이셋을 데리고 밥을 먹어야 하니 생각한게 노형동 이마트 근처에 있는 자매국수이다. 삼성로 국수거리에 있는 자매국수와 이름은 같지만 체이점은 아니다. 그래서 맛도 다르다. 서비스도 다르다. 삼성로 국수거리 자매국수는 지금은 모르겠으나 대기가 너무 길어서 가지 않는다. ㅎㅎㅎㅎ 노형로 자매국수는 새벽까지 문을 연다. 새벽 2시 반까지. 그리고 일단 넓다. 주차공간도 넓다. 넓다. 가장 큰 장점. ㅋ 국수라서 음식도 빨리 나온다. 그리고 아기국수를 따로 준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주신다. 그냥 봐서.. 2020. 6. 11.
[제주] 비자림 - 자연이 주는 선물.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곳. 유모차 사용가능한 곳. ㅣ 비자림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이다. 사려니숲길보다 나는 비자림이 더 좋다. 비자림 나무가 자연발생적으로 군락지를 이루어 만들어진 곳으로 이런 곳은 전세계적으로 드문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주춤하는듯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너무 놀랬던.... 하지만 그래도 비자림은 좋다. 도민은 공짜니까. 표를 사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명한명 열을 잰다. 이제는 어디를 가든 열을 재는. 그냥 감기는 이제 절대 걸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이다. 비자나무는 크게 자라는데 다른나무에 비해 엄청나게 오래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몇백년이 기본이다. 천년된 것도 있어서 천년의 숲인가 보다. 입구에 마스크를 쓴 하르방을 볼 수 있었다. 제주에서는 지나가다 보면 마스크를 ..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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