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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 제주 노형동 자매국수 - 아이들과 고기국수 먹기 좋은곳

by 스루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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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자매국수


놀다보니 밤이 늦었다. 제주도는 밤늦게 여는 식당들이 많이 없다. 8시 되기 전에는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가서 저녁을 먹으면 9시는 될꺼 같아 외식하기로 결정.

 

아이셋을 데리고 밥을 먹어야 하니 생각한게 노형동 이마트 근처에 있는 자매국수이다.

 

삼성로 국수거리에 있는 자매국수와 이름은 같지만 체이점은 아니다.

 

그래서 맛도 다르다. 서비스도 다르다.

 

삼성로 국수거리 자매국수는 지금은 모르겠으나 대기가 너무 길어서 가지 않는다. ㅎㅎㅎㅎ

 

노형로 자매국수는 새벽까지 문을 연다. 새벽 2시 반까지.

 

그리고 일단 넓다. 주차공간도 넓다.

 

넓다.

 

가장 큰 장점. ㅋ

 

국수라서 음식도 빨리 나온다.

 

 

 

 

그리고 아기국수를 따로 준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주신다.

 

그냥 봐서 어린아이면 주시는거 같다. 보통 7세까지 초등전까지인데 우리는 애 셋 데리고 가서 메뉴 세개 시키니까 아기국수 하나 주신다면서 주셨다.

 

나이에 딱맞춰 칼같이 주는 그런거는 아닌거 같다. 예전에 아이들이 더 어릴때 갔을때도 물어보지 않고 아기국수 나와요. 라며 미리 말씀해 주셨다.

 

 우리는 아이들하고 같이 먹을꺼라 고추가루가 없다.
보통은 고추가루가 들어간다.

 

비빔국수를 원래는 잘 먹지 않는다.
아니다. 비빔고기국수를 잘 안먹는다.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제주도 고기국수는 국물이 정말 맛있다. 그래도 고기국수만 세개 시키면 섭섭하니까 비빔고기국수도 시켜보았다.

음 쫄면을 먹는 느낌인데 면발이 조금 다른 느낌 ㅋ

비빔도 맛있긴 하나 개인적으로 고기국수는 국물이 짱이다. ㅎ

 
제주도 토박이 집은 좀 짜기 마련이나 다른데 보다 덜짜고 고기가 무척 부드럽다.

음 보통의 입맛에 맞춘 맛일랄까.
그리고 제주도 음식 답게 양이 많다.

개인적으로 중상의 맛은 한다고 생각하며 아기국수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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