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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절약

집밥 먹기 - 생활 속 절약 습관

by 스루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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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집밥먹기 -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재테크


 

내가 일하던 시절에는 외식이 잦았다. 점심도 사먹고 저녁도 할 시간이 없어서 사먹었다.

아이들 때문에 재택근무를 했어도 더 바빴다. 

요리에 취미도 없었기에 일주일에 외식을 정말 많이 했다.

가계부를 안쓰니 외식비가 정말 많이 들었다. 그냥 느낌적으로 생활비의 80%는 식비였다.

 

 

 

가장 맛있는 밥은 다른사람이 차려준 밥이다. 그게 엄마면 최상!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차려준 밥이 가장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식사 챙기는게 정말 힘들다. 준비부터 치우기 까지!

 

셋째를 임신하고 회사에서 짤렸다. 큭.

 

임신 후 회사 퇴사

 

 

갑자기 외벌이가 되었고 아이는 셋이 되었다.

버는 돈은 줄었는데 써야할 돈은 늘었다.

정부정책이 있긴 하지만 한달에 20만원 주는걸로 택도 없다.

그나마 나는 셋째아이라 옷도 장난감도 사지 않는다. ;;

거의 모든 물건은 중고와 대여로.

그래도 돈이 많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외식을 줄이기로 했다.

나이터울이 있는 셋째라 큰아이 두녀석이 셋째가 위험하지 않도록 봐줄 정도는 되기에 집에서 밥을 해먹기로 시작했다. 주간 저녁은 항상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다 만들기는 힘드니 간편식을 자주 이용한다.


다담소스는 정말 사랑이다. 나는 순두부찌개가 가장 맛있다. 

 

코로나 덕분에 이제는 인터넷 레시피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음식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볶이, 보쌈, 감자짜글이, 간장불고기

라볶이
보쌈은 집에서
감자짜글이
간장불고기

 

 무지출 날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를 쓰지 않으니 정확히 얼마나 줄어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외벌이로 1년을 살고 있으니 괜찮은가 보다.

 

이번달 부터는 가계부를 써서 지출을 더 타이트하게 잡아야 겠다. (남편의 지출이 통제가 안된다 ㅋ)

 

| 만들 수 있는 것은 만들어 먹기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쌀국수, 고기국수, 찜닭, 스파게티
외식으로 밖에서 먹기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중에 소스가 너무 잘 나왔다.

쌀국수
크림파스타
찜닭
닭갈비
고기국수

| 고기는 집에서 구워 먹자


파절이도 이제 레시피 보지 않고 만든다. 파도 직접 써는게 저렴해서 후다닥 썬다. 처음엔 시간도 오래걸더니 이제는 뚝딱!

 

 

물론 집에서 먹으면 설거지 지옥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에겐 식기세척기가 있다. 그 뒤로 더 열심히 집밥을 해 먹고 있다.

 

푼돈 아낀다고 그거 얼마나 되나 할지 모르나 이게 한달이 되고 쌓이다 보면 엄청나다.

 

열심히 집밥 해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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