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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나도 예쁜집에 살고 싶다

by 스루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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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쁜집에 살고 싶다.>

. . . . .


엄마품을 떠나 독립을 하면서 부터 나는 의식주 중에 가장 많이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주" 이다.

그런데 몇년째 계속 스트레스 받는게 집 때문이다.

5명이 사는집.

알다시피 치우는 사람은 나 한명.

이거이거 지정해 주지 않으면 못치우는 사람들.

물건을 사는것에 관심 있고 그 이후에는 관심 무.

정리정돈, 청소, 다 내 차지. 자리를 몰라서 못치운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들.

나도 깔끔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나보다 더 심하시다.

사는것에 관심이 많다보니 매일 뽐뿌 게시판 들락 거리고 사고 내비둔다.

집이 포화상태.

 

 

 

 



거기에 가족들 모두 버리는것에는 잼병.

주는거 거절못해 받아오고 안쓸꺼 알면서 못버리고.
나중에 팔거 생각해서 제품박스하나 못버리는...

집 20평대 다섯가족.

기본만 가지고 있어도 좁은 집인데...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몇년째 집치우기. 예쁜집에 살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눈만 높아질뿐. 도루묵.

책도 읽어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도 해보지만 비어놓으면 새로사서 채우는 사람이 있으니 이거원.

거기에 막내까지 태어나니 집이 터질꺼 같다.

가구도 10년 넘어가니 되는대로 싼가격으로 고른 가구들은 망가지고 통일성도 없다. 망가져도 그냥 쓴다. ㅎㅎㅎㅎ

웃픈 현실.

인테리어쇼 유투브 한장면


이정도 리모델링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수셔박아 있어도 단정한 집을 가져보고 싶다.



#신박한정리 처럼 다 버려야 드라마틱한 변화를 볼라나.

누가 와서 도와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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