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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여름이 오기전에 에어컨 청소 하기 - 가격정보, 업체선택하기

by 스루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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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미세먼지등으로 창문도 마음대로 못여는 요즘 에어컨 청소는 필수로 해야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갑자기 더워져서 에어컨 필터를 청소를 하려고 에어컨을 열었습니다. 필터 먼지를 제거하고 혹시나하여 바람나오는 구멍을 봤습니다. 그랬는데 헙 곰팡이가. 딱지 못하는 부분에 곰팡이가 까맣게 피어있었습니다. 청소할 수 있는 필터만 청소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분해해서 청소 할 수 있는 업체를 급하게 찾아보았습니다. 당근마켓에 올려서 견적을 받아 보았고 자신감 있게 안에도 고압세척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을 선택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정보

육지나 시골이나 가격은 대략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래 가격표는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벽걸이 에어컨 6만원
일반 스탠드 에어컨 10만원
(스마트) 스탠드 에어컨 11만원
삼성 무풍 에어컨 12만원
LG 듀얼 스탠드 에어컨 12만원
천정형 1,2way 에어컨 8만원
천정형 4way 에어컨 12만원
천정형 360 에어컨 12만원

상업용 에어컨 보통 더 비싸며 18~30만원정도 합니다. 거기에 여러대를 할 경우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청소

유투브에 올라오는 완전 새것처럼 변하는 수준으로 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시골이니까요 ㅠ 그래도 분해해서 닦는걸로도 만족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천장형에어컨
천장형에어컨

우리집은 LG제품으로 천장형 에어컨 1way 입니다. 안방, 거실 두군데를 진행했으며 비교적 안방은 깨끗한 편이나 거실은 시커먼 합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먼저 확인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청소 하시는 분들이 보통 AS나 설치까지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청소 후의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에어컨-필터제거
에어컨 필터 제거

에어컨 필터는 먼지 제거와 탈부착은 쉬운편입니다. 키가 작으면 천장형은 끼우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리에 잘 맞추어서 끼워야 합니다. 고압세척을 하신다고 하셔서 에어컨 아래는 미리 다 치웠습니다. 안방도 혹시나 하여 침대까지 미리 옮겨 자리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에어컨-청소장비
청소용품

 

청소 용품을 가져오신걸 보니 안에까지 물청소 해주시는게 맞습니다. 분해 청소를 한다면 꼼꼼하게 닦는 것과 곰팡이 제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청소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청소업체를 정할 때 어떻게 청소를 하는지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에어컨의 하얀 플라스틱 부분은 모두 제거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누렇게 색깔이 변했네요. 화장실에서 세척을 하시니 청소 전에 화장실을 미리 좀 치워 놓으셔야 합니다.

에어컨-분해
에어컨 분해

 

에어컨-부품
가장 더러운 부분

 

이것이 에어컨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올 때 돌아가면서 나오는 부분에 있는 부품입니다. 이것이 거실에어컨 부품으로 완전 까만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곰팡이기 때문에 분해하지 않고 기다란것으로 닦아도 닦이지도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원래는 투명한 하얀색인데 이 정도로 깨끗하게 돌아온 것 만으로도 만족 했습니다. 저 사이사이가 좁아서 대충 일반적으로 솔로는 꼼꼼하게 닦기 힘듭니다. 

에어컨-고압물세척
안쪽 물 청소

 

분해 되지 못하는 부분은 물들어가면 안되는 부분은 보양 후 이런 비닐을 씌워 고압세척기로 씻어줍니다. 안쪽도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있었습니다.

에어컨-청소전후
에어컨 청소 전 후

 

하얀색이 스티리폼입니다. 이곳에 곰팡이가 생깁니다. 고압세척기로 세척 후 깨끗해 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방과 거실과 번갈아 하면서 청소를 하고 물기를 말립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깨끗하게 말리고 다시 조립해 주었습니다.

한대당 2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 대를 청소하고 조립하는데 문제가 생겨서 시간이 지연되어 거의 6시간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완전 청소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대에 할인을 해 주셔서 14만원에 진행을 했습니다. 또한 에어컨 설치&수리 전문가 분이셨기에 청소 후 문제가 생기면 고칠 수 있는 것은  장점이었습니다.

청소 후 에어컨을 확실히 말리기 위해서 1시간정도 더 가동을 했습니다. 비가와서 창문을 못여는 날이어서 더워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만일 에어컨을 켰는데 퀘퀘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 청소만으로 이 냄새는 없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해해서 한번씩 청소하는 것인 필수로 여겨집니다.

 

기사님 말씀으로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많이 쓰면 에어컨이 물을 빨아 들여서 안에가 더 까맣게 변한다고 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일 경우 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않고 26도 정도로 해서 하루종일 동일 돌리는게 전기세도 적게 먹고 에어컨 관리하는데 더 쉽다고 합니다.

가끔식 제습기능으로 에어컨을 돌리고 했었는데 이제는 에어컨으로 제습돌리는 것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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