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은 애메랄드 빛 바다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그렇다 보면 해안도로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들과 호텔이 즐비하게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해변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선장과 해녀 횟집에 다녀온 리뷰를 한다.
ㅣ 선장과 해녀

건물앞에 주차가 가능하며 2층에 위치해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불편함은 없다. 전면 유리창은 바닷가를 향하고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건물 밖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건물 안에서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를 볼 수 있다. 물이 빠졌을 때의 모습인데 물이 들어오면 돌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게 된다.
ㅣ 메뉴판

함덕 해수욕장의 해안도로 주변 횟집은 가격 구성이 비슷하게 되어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른2명 초등학생 2명 유아 1명인 우리는 모둠회 중으로 시켰다. 어른이 두 명이어도 총 5명이라 거기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회를 엄청 잘 먹는다. ㅎ
ㅣ 스끼다시
맨 처음으로는 전복죽을 준다. 솔직히 막내 아이는 먹을 게 없어서 내 전복죽과 자기 전복죽 그리고 리필까지 몇 그릇을 쓱싹쓱싹 하며 다 먹는다.
아기의자도 있고 아이를 위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먹을 것이 있다. ㅎ


다음으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 종류의 스끼다시가 나온다.
해산물의 상태는 대체로 신선하고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 위주로 나와서 좋았다.

내 키가 작아서 그런지 한컷이 다 담기지 않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도 나오고 고추냉이를 빼 달라고 요청하면 빼서 주신다.
산낙지는 살아서 꿈틀거리니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잘 먹는다 ㅇㅅㅇ

ㅣ 메인회
차례차례 먹다 보면 메인 회가 나온다.
광어 우럭 도미 구성이다.
천사채를 쓰는 것보다 차라리 돌이 더 깔끔하고 좋은 거 같다.
횟집 알바를 전에 해본 적이 있었는데 천사채는 대부분 재사용이다. 요즘은 달라졌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차라리 돌은 닦기라도 쉬우니 더 깨끗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ㅣ 스끼다시 2차
회가 나오고 그다음은 스끼다시 2차 주로 따뜻한 거 위주로 나온다.
그전에 인스타에서 한동안 인기 있었던 딱새우회와 한치회가 나왔다.
딱새우회는 솔직히 이때 처음 먹어보았다. 아마 사 먹지는 않을 거 같다.
제주에서는 딱새우를 된장찌개 등에 넣어먹으면 국물이 시원하다. 아니면 그냥 삶아서 먹는다.
내 입맛에는 삶아서 먹는 게 더 맛있다.

튀김과 삶은 전복 알밥 옥수수콘.
다른 횟집보다 튀김의 퀄리티가 좋다.

다른 곳은 우럭튀김을 주는 곳 있는데 여기는 옥돔을 튀겨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함바그와 옥수수 치즈콘
따뜻하게 와서 아이들이 먹기 좋다.

회를 먹고 배부른데도 맛있어서 맛있게 냠냠 먹었다.
매운탕은 지리와 선택할 수 있는데 막내가 보채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다.
아이들도 같이 먹기 위해서 지리로 시켜보았는데 맛있었다. 사진을 못 찍어 아쉽다. 다음번에도 가게 되면 지리로 먹어야겠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다. 요즘 노을도 참 예쁜 제주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432-19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월요일 휴무, 1월1일 정상 영업
전화번호 064-783-8359
주차 건물 앞에 가능
아기의자 있음
엘리베이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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