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놀놀
제주도가 언제부터 인가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이들을 완전 환영하는 곳이 생겨 가보았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아이들이 즐겁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놀놀.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따로 있고 한쪽엔 푸트코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르지는 못하는 장식용인듯 한 외관이 재미지다.
playground 에 맞게 재미난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메뉴판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돈가스와 어른들도 같이 먹기 좋은 제육덮밥이 판다.
아이들이 많이 오다 보니 기본적으로 순한맛도 많이 있고 오므라이스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현재는 두곳이 입점해 있다. 자리는 네곳이 있던데 네곳 모두 차게 되면 메뉴가 엄청 다양해 질 것 같다.
식사 시간이 아닌 시간이라 한산한 모습.
노는 곳이 바깥에 있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에는 사람이 많이 붐빌꺼 같다.
모두 입식이지만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은 좀 흐린 저녁이었는데 아무래도 비자림 근처이고 아이들이 밤에 놀기에는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는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면 영업을 쉰다고 한다.
비가 오는 날은 전화문의를 하는것이 좋을 꺼 같다.
아이들을 위하여 돈가스와 흑돼지제육덮밥 순한맛으로 시켰다.
맛은 푸드코트라는 이미지 치고는 괜찮았다. 푸드코트는 왠지 맛이 별로 일꺼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나 ㅎㅎ
맛있었다. 돈까스 고기도 부드러웠고 제육덮밥 양념 맛도 괜찮았다.
푸드코트라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오는 형태이다.
배를 채웠으니 밖에서 놀아보자.
노는 곳은 크게 그네와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곳과 나무로 만든 놀이터? 가 있다.
자연 큰 나무 미끄럼틀 정글짐? 이라고 해야할까. ㅎ
정형적인 그냥 미끄럼틀 그런 놀이터가 아니라서 더 좋은것 같다.
밥먹기 전 후로 해가 지고 있어서 색감이 다르다. 해질녁도 이쁘고 흐리지만 낮도 예쁘다 ㅎ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예쁜 꽃이 피기 시작해서 지금쯤은 더 예뻐졌을것이다.
아이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고 별거 없이도 참 뛰어서 잘 논다. 아이들이 많다면 어린아이라면 좀 주의깊게 볼 필요는 있다.
그리고 그네는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거의 타보지 못했다 ㅎ
가기전 모래놀이를 하다 도마뱀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도마뱀을 발견하고 쫒아다니기 바쁘고 도마뱀은 도망다니기 바쁘다.
도마뱀을 찾을 수 없을 때 쯤 아이는 도마뱀 집이라며 모래놀이 하는 곳에 집을 만들어 주었다.
저녁에 비가 올꺼 같았는데 비 피해서 쉬라고 만들어 주었단다.
도마뱀 보고 괴롭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끙.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전화 : 070-7755-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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