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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평계곡 익사로 위장한 살인사건 공개수배

by 스루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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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라 올립니다.

 

빠른 시일내에 법의 심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개요


가평계곡 익사사건은 2019년 6월 30일 발생한 사건으로 물놀이 하다 단순 사망한 사건으로 보도 되었다가 종결된 사건입니다.

 

그러다 그 해 11월 보험사가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주지 않자 아내가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 제보했고 취재 결과 여러 의혹이 발견되어 2020년 10월 17일에 방영을 하면서 사건이 이슈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과 상관없이 여러 제보로 사건은 검찰로 넘겨져 재수사가 진행되어 2021년 2월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살인사건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아내 이은해와 그 내연남 조현수는 검찰 조사를 받고 2021년 12월 14일 도주했다. 이에 2022년 3월 30일 공개수배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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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 


아내가 "대형보험사의 불법만행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제보메일을 받아 취재를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이후 아내 이은해와 연락을 하여 배우자가 불의이 사고로 사명하였으나 보험사에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금강원에 민원을 넣었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이후 취재를 위해 연락을 하였으나 첫 통화 이후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제보자가 연락을 해 오기 이전에 작성된 기사의 댓글에서

- 부인이 신랑앞으로 보험을 들었다.

-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등의 내용을 보게 되고 이에 따라 제작진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판단하게 되어 취재를 하게 된다.

 

- 사망한 고인(윤상엽)은 대기업 연구소에서 15년간 근무 

- 연봉 6천만원이 넘는다.

- 시잭에서 1억원과 대출 4천만원 더해 인천에 신혼집을 마련하였는데 다른 절차 없이 2017년 3월 혼인신고로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 고인의 친부가 결혼식을 추친하려 상견례를 하기 위해 수차례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 혼인 신고 후 아내는 보험 4개에 가입하게 된다. 이 사망보험금이 8억원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 고인의 장례식에는 아내 이은해측은 그 누구도 오지 않았다. ( 입양한 아이 포함)

- 고인 사망후 100일도 되지 않은 시점 아내 이은해는 SNS 에 수살레저를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 5개월 뒤에는 딸과 마카오로 여행을 갔다.

 

 

https://youtu.be/ummsRVAUo1U

 

이은해(아내) 조현수(내연남)


가평계곡_살인사건_용의자
가평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 와 공범 조현수

 

가평계곡 여행시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는 고인과 같이 여행을 갔었다.

아내 이은해의 주장으로는 조현수는 정말 친한 친구이며 조현수도 사망한 고인을 좋아했다고 했다.

 

고인은 수원 지하방에 살고 있었고 아내 이은해는 인천에 따로 살았다. 고인은 그냥 자신은 여기에 있고 싶고 아내는 인천에 살고싶어 한다고 지인들에게 이야기했다 한다.

가평계속_살인사건_용의자_이은해_조현수
가평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 와 공범 조현수

 

아내 이은해는 조현수와의 내연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고인의 사고 관련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주장을 했다.

 

사건전말


가평계곡으로 물놀이는 간것은 고인 포함 7명이 갔다.

두 커플과 고인과 아내 그리고 조현수까지 해서 7명이다.

 

다른 물놀이객들이 간 이후까지 계속 놀았는데 한 커플이 추위로 인해 주차장으로 이동했고 5명만 남아 있었다.

당시 가평의 일몰은 19시 56분으로 가로등이 없는 곳이라서 일찍 어두워 졌을 것이라 한다.

 

아내 이은해의 주장은 밤 8시가 넘어 누군가 마지막 다이빙을 제안했고, 고인과 내연남과 다른 남성 총 3명의 남성이 절벽 위로 올라갔다. 고인이 제일 마지막에 다이빙을 했다. 그러나 이후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고인이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지 못했으며 고인의 얼굴이 나온것을 보고 고인이 물 밖으로 나온다고 생각하여 뒤돌아섰다. 고인이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달라고 외치지지도 않았고 수명도 잔잔했다고 한다.

 

다른 일행의 증언

아내 이은해가 고인을 최씨에게 소개해 줬을때 친한 오빠라고 소개했고 고인의 사망사고 후 병원에서 남편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고인은 물놀이 할 때 얕은 곳에서만 튜브를 타고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조현수가 튜브를 깊은곳으로 끌고 간적이 있었다. 고인은 "하지마!하지마! 진짜 하지마!" 하면서 싫어했다.

아내 이은해가 마지막 다이방을 제안하며 다이빙 후 정리하고 가자고 했다.

아내 이은해가 고인에게 "뛰어" 라고 했고, 고인이 싫다고 했는데 바닥에 있던 구명조끼를 아내 이은해가 입으며 "그럼 내가 뛸께"라고 하자 남편이 "아니야 그냥 내가 띌께"라고 하며 남자 셋이 올라갔다.

최씨는 강제로 입수시킨은 결코 아니라 말했다. 입수 후엔 고인의 몸이 떠올랐고 수면위로 얼굴과 팔까지 올라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최씨 일행(먼저 뛴 남성일행)이 물가로 나와서 담배를 달라고 해서 최씨가 담배가 찾아주는데 뒤에서 '악' 소리가 들렸다. 당시 최씨가 보기엔 고인이 움직이긴 했으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허우적대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한다.

 

여기서 아내 이은해와의 주장이 갈리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당시 내연남 조현수가 고인가 10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거리에 있었는데 고인에게 헤엄쳐 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이 때, 아내 이은해가 최씨를 급하게 불러서 함께 자리를 이탈하여 언덕 위에 있는 구명튜브를 가지고 돌아왔다(2~3분 추정) 아내 이은해가 물 위로 구명튜브를 던젔으나 이미 수면은 고요했다.

 

여기서 이상한 점

- 내연남 조현수와 고인의 거리는 수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20초가 걸리는 거리임에도 최씨가 돌아왔을때는 거리가 더 멀어져 있었다는 점 ( 고인이 있던 곳과 멀어져 얕은 물에서 옆으로 서 있었다)

- 당시 마지막에 아내 이은해가 구명 조끼를 입었고 바닥에 벗어놓았을 텐데 구명 조끼가 어디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

 

 

사건 이후 이상한 점

물놀이 사건 당일날 고인 명의의 차를 내연남 조현수가 운전해 고인의 집에 나타났다.

고인의 장례가 진행되는 상 중에 반지하 월세집 앞에 흰색 아우디를 타고 상복차림의 아내 이은해와 조현수가 나타나 고인이 살던 집으로 들어가 점퍼등의 짐을 가지고 나갔다.

고인의 발인이 있던 7월 3일 내연남 조현수가 다른 여성과 함께 다시 와서 컴퓨터 본체와 추가적인 짐들을 타고 떠났다.

 

고인의 안타까운 재정 상황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고인은 대기업의 연구직으로 연봉이 6400만원이 넘었다.

그러나 2018년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고인의 짐을 정리하던 와중 여러건의 부동산 채무관련 서류들이 나왔다.

아내 이은해는 친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고인이 많은 부분 도와주었다고 했으나 아내 이은해의 어머니와 인터뷰에서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금융권 채무가 늘어나는 와중에도 고인의 계좌에서는 아내 이은해의 친구 김모씨에게도 2년간 약 3600만원이 빠져 나갔다.

이후 재정적으로 힘들어진 윤씨는 아내 이은해에게 돈 몇만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불법 장개매매를 시도하여 브로코와 접촉하기도 했다.

이렇게 궁핍한 시기에도 아내 이은해와 해외여행을 다닌것으로 나온다.

고인이 피보함자였던 보험들도 미납으로 수차례 해지될 뻔한 상황이 반복되며 계약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었다.

 

 

살인사건 전환


가평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해 재수사가 진행됐다. 사건을 재수사한 일산서부서는 2020년 12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보험사기 미수 혐의로 송치했으며 의정부지검은 배우자 이씨와 내연남 조씨의 거주지인 인천지검으로 사건으로 이송했다.

 

2021년 12월 배우자 이씨와 내연남 조씨는 소환 조사한 후, 2차 출석을 통보했으나 그 뒤 둘은 자취를 감춰버렸고 현재까지 행방불명인 상황이다.

 

검찰은 피해자를 사망에 으리게 한 가평계곡 익사 사건 외에도 이들이 벌인 살인 미수 사건을 다수 확인 했다. 복어 독이 섞인 음식을 피해자에게 먹게 하거나 피해자를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는 등 살해시도가 여러차례 있었음을 밝혔다. 이제 살인죄에는 공소시효가 없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도망다닐지 아니면 붙잡혀 처벌을 받을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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