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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버리기 - 미니멀라이프 - 버리기에 집착해 보자.(feat. 아이들 작품 버리기)

by 스루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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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를 하다보면 듣는 말 중에 하나.

버리기에 집착하지 말자.

근데 나는 버리기에 집착해 보기로 했다.

버리자고 머리로만 생각하고 두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바로바로 버리기에 집착해 보자.

20리터 쓰레기봉투가 생겼다.

아이에게 허락맡고 만들어온 작품들 진열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잘 만든것들이라 아쉽지만 1년이나 보관했으면 먼지도 많이 쌓였으니 이제 그만 보내주자.



아이가 유치원 다니고 1년바다 가지고온 연필꽂이. 거기에 들어있던 색연필과 사이펜들. 정리하다보니 안나오는것들이 엄청 많다.
자리만 엄청 차지하고 있었구나.
연필꽂이도 꽂을게 없으니 안녕하자. 아마 또 생길꺼야.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큰애가 학교에서 만들어 왔다.

더 크게...


학교에서 열심히 만들고 집에와서 엄마에게 보여준 후 바닥을 굴러다닌다.

이런건 바로바로 정리하기.


겉에 클레이로 꾸며 있었다. 다 떨어지고 저것만 남았는데 핸드선풍기가 몇개가 있다보니 안쓴다. 수동은 힘드니 장난으로 한두번 하고 다시 바닥을 굴러다닌다.
이제 안녕.

자잘한 장난감들 바닥을 굴러다니면 며칠동안 신경도 쓰지 않는다.

작품도 아쉬워하는 것들은 남겨두지만 부서진 것들은 대부분 버리라고 한다.

최근 작품은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고 정리를 해야겠다.

여기서 잘 보이는곳은 내가 잘 보이는곳.

내가 안보이면 안치운다 ㅋㅋㅋㅋㅋㅋ

버리는 것을 미루지 말자.

이제 버리는 것에 집착하여 쓰레기봉투 가득 채워 버리기를 해야겠다.

하나씩 사진찍으면 찍을려고 안버린다. 그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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