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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미쁜제과 - 맛있는 빵과 덤으로 멋진 한옥 건물과 넓은 마당

by 스루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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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로 놀러 갔다가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정말 큰 한옥 건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저렇게 큰 한옥건물은 처음 보았습니다. 너무 특이해서 차를 돌려 가 보았더니 빵집이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애매하여 아이들에게 간식을 먹여야 할 타임이라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과 정말 많은 빵을 만드는 사람들. 거기에 멋드러진 한옥 인테리어, 넓은 마당을 가진 미쁜제과입니다.

 

 

 

 

 

미쁜 제과 - 한옥, 커피 그리고 빵


 

"미쁘다" 

'믿을만 하다'의 순 우리 말

 


순우리말 미쁘다 단어가 참 이쁩니다. 

 

 

건물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더 멋있었습니다. 안에도 한옥을 살린 멋진 인테리어가 가득했습니다.

도민이지만 검색은 필수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나만 모르고 다 알고 있는 이미 유명한 빵집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생긴 제주 빵집순례의 한 곳으로 이미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있었고 한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좌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마당에서 먹었지만 여기 앉아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매장 안에도 테이블과 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서귀포에서 번화가쪽이 아니어서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어 주차에도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엄청 넓은 마당에 관리가 훌륭했습니다. 나무들 하나하나 멋드러집니다.

한옥과 어울리게 마당에는 널뛰기와 춘향전에 나올만한 큰 그네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기 많은 마당입니다. 식당안보다 마당에서 자리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으며 아이들은 마당에서 뛰어 놀고 밖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것들이 있다보니 우리 아이들도 빵을 먹고 나서도 여기서 한참동안 뛰어 놀다가 왔습니다.

 

널뛰기를 해보니 몸이 뛰어 올라 처음엔 무서워 하더니 점점 익숙해 져서 제법 둘이 위아래로 뛰기도 했습니다.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많은 직원 분들이 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회전율이 빠른지 홀을 지나갈때마다 새로운 빵들이 들어왔습니다.

빵은 아이들에게 하나씩 먹고싶은것을 고르라고 하였습니다.

맛있어 보이는게 많다 보니 아이들이 고민을 하더니 처음 먹어보는 빵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빵은

"방금 만든 빵."

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만들어서 가져와서 먹다 보니 빵 맛이 대체로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여러조각케익들

 

조각 케익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빵만 먹어보았지만 다음번에 오면 케익도 하나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다음번에 또 와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나가는 길에 새로 나온 단팥빵과 소금빵. 

베스트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소금빵이 신기하여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미 배가 불러 사먹지는 않았지만 돌아오는 길에 곧장 후회를 했습니다.

서귀포는 자주 오지도 않는데 먹을껄 흑흑 ㅠㅠ

다음번에 반드시 다시 올 이유가 생겼네요.

 

 

 

 

주차 쉬움

매일 09:30 - 20:00 연중무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ippeun_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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